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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13일~19일) 미국 주가 변동 및 주요 뉴스기타(~2020.10) 2020. 4. 19. 21:17
4월 3주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4/19 금요일에 코로나 치료제 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가 급등하며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떨어진 날은 경제 지표가 좋지 않아 하락했다고 했다. 그런데 금요일에 다른 경제 지표가 좋지 않게 나왔음에도 아직 확실하지 않은 치료제 개발 소식에 지수가 급등했다.
실제 경제 지표보다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완화된 것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는 실물 경제를 타격하고 있고, 이것은 2분기 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 이렇게 주가가 오르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없다.
날짜 종가 전일대비 등락률 시가 고가 저가 04.17(금) 2,874.56 상승75.01 +2.68% 2,842.43 2,879.22 2,830.88 04.16(목) 2,799.55 상승16.19 +0.58% 2,799.34 2,806.51 2,764.32 04.15(수) 2,783.36 하락62.70 -2.20% 2,795.64 2,801.88 2,761.54 04.14(화) 2,846.06 상승84.43 +3.06% 2,805.10 2,851.85 2,805.10 04.13(월) 2,761.63 하락28.19 -1.01% 2,782.46 2,782.46 2,721.17 4.13(월)
미국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와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60포인트(1.39%) 하락한 2만3390.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19포인트(1.01%) 내린 2761.63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85포인트(0.48%) 오른 8192.42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산유국 감산 합의 이후 국제유가 동향과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목했다. 뉴욕 증시 상장기업들은 14일부터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코로나19로 금융위기 후 최악 성적표가 나올 것이 우려되고 있다.
실적 악화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을 줄이는 기업이 대거 나올 수 있는 점도 투자자 불안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S&P 종합 1500 지수를 포함해 기업들의 공시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170개 이상 기업이 배당 축소나 자사주 매입 중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4.14(화)
뉴욕 증시, 코로나19 정점 통과 기대에 급등…다우 2.39%↑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미국의 핵심 발병지역인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 최악의 상황은 지났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중국의 양호한 수출입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해, 시장이 예상한 16% 감소보다 좋았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양호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1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시장 예상을 넘어섰다. J&J 주가는 약 4.5%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수혜가 예상된 아마존은 5.28% 급등한 2283.3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15(수)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훨씬 나쁜 경제지표와 부진한 은행 실적 등으로 하락했다.
예상보다 더 나쁜 경제 지표가 쏟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8.7% 급감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8.0% 감소보다 더 줄었다. 의류 판매가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고, 자동차 판매도 25% 이상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미국의 봉쇄 정책이 3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만큼 4월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란 불안감이 팽배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3월 산업 생산도 전월 대비 5.4% 줄었다. 2차대전 직후인 1946년 1월 이후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 3.5% 감소보다 더 부진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은행들이 향후 대출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대폭 늘린 점이 순익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 실적 악화 뿐 아니라 향후 개인 및 기업 부실이 급속도도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기도 하다.
팩트셋 등에 따르면 S&P500 종목 기업의 1분기 순익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16(목)
코로나19 타격 선반영? 뉴욕증시 강세…아마존·넷플릭스 최고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실업대란'을 비롯한 경제적 후폭풍이 심화하고 있지만, 증시는 별달리 반응하지 않았다.
충격적인 실업대란이 거듭 확인된 셈이지만, 시장에선 청구건수가 3월 넷째 주 687만건, 4월 첫째 주 661만건 등으로 다소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뉴욕증시가 극심한 출렁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4.17(금)
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과 경제 재개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에 고무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치료제 등장 기대가 급부상했다.미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도 서서히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미국의 재개’라고 명명한 3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 지침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재개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고, 최종 판단은 주지사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6.7% 하락한 10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집계된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다만 시장 예상 7.2% 하락보다는 양호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올 경우 상황이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기타(~20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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