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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하는거야?
    기타(~2020.10)/아라리의 에세이 2022. 7. 14. 23:53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여러 번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이게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하고 시장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게 된다. 

     

    몇 개월째 묵혀놓았던 티스토리를 다시 끄적여보기로 했다. 그 동안 네이버 블로그만 해서 티스토리는 아~~주 간간히 오늘은 몇 명이 들어왔나 확인만 했었다. 1년 전에 쓴 글 하나로 하루에도 수 십명이 내 블로그에 방문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암튼 다시 티스토리를 쓰기로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1. 유튜버 신사임당의 한마디

     

    그는 신사임당 채널 외에도 다른 유튜브 채널을 동시에 운영했었다. 그런데 그 중에 신사임당이 터진거고 신사임당 채널에 집중하게 된 거라고. 그 말인즉슨 다른 6-7개 채널들은 망한거.

     

    그는 한 가지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지 말고 여러 개를 나눠서 올려본 다음에 그 중에 반응이 좋은 것이 보이면 그 때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한다. 

     

     

     

    이미 네이버에 블로그를 2개나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좀 전문가st 느낌으로 하고 있고 하나는 콘텐츠나 뉴스 기사 기록용. 요즘 블로그에 비공개로 일기를 쓰고 있는데 사실 비공개로 쓰는 이유가 나인거 밝히고 싶지 않아서인거잖아. 그래서 매우 편하게 글을 술술 쓰고 있는데 이걸 또 티스토리에 올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샤워하다가 스치듯 지나갔다. 

     

     

    구글애드센스는 몇 개월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수익화가 되지 않는데 그동안 잠자고 있던 나의 애드센스 계정에 바람도 좀 불게 하고. 

     

     

    이렇게 몇 번 쓰다가 결국 또 '공개' 채널이라는 점에서 티스토리에도 글 쓰는게 재미 없어지면 그 땐 다시 또 비공개로 쓰는거지 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기 전략) 

     

     

     

    2. 프로세스 이코모니: 수정하면서 성장하는 것 

     

    처음부터 완벽해질 수 없다. 요즘과 같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는 시대에서는 계속 목표를 수정하고 과정을 수정하면서 결과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요즘 읽고 있는 책 <프로세스 이코노미>에서 가장 크게 배운 가르침이다. 나는 처음부터 완벽해지려고 하니까 아예 시작할 엄두를 못내고 있거든.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또 방향성이 보일 것이고 그럼 또 거기에 맞춰서 쓰면 되니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자. 

    너무 처음부터 쫄지 말자. 

    처음부터 완벽해질 필요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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